책 이야기 (46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9.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류시화 2.22(토) ~ 29(토) 류시화의 세번째 책 어느 책을 먼저 썻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97.5월)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좋은지 나쁜지 어찌 아는가? 바로 앞, "마흔에 인도" 책과 같은 여행 서가에서 데려온 책 류시화의 여행책이기에 기대된다 류시화 작가의 인도여행 책 관련 첫번째 책이 이것이구나! 이 책 이후로 인도여행 산문집이 나왔다.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하나의 맥, "No Problem" 지금 현재 죽지 않았는데 왜 걱정하고, 화를 내고, 근심하는가? 전혀 문제될 것 하나 없는 인생이여~~~ - 우리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마르셀 프루스트 - 그곳.. 20-8. 마흔에 인도.....추성엽 20.2.15 ~ 22(토) 인도에 대한 막연한 동경. 분명히 아랍인에 못지 않은 호객행위와 거짓말, 사기가 만연한 사회일텐데... 총각시절 가보지 못 한, 해보지 못한 인도 배낭여행 나중에 준우 재우와 인도배낭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런 마음에 흐믓한 미소를 띄고 이 책을 잡았다. 코로나19가 마지막 청정지역이였던 울산까지 번진 날 나라 전체가, 뉴스 전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뒤덮혔고, 우리 가족 역시 항상 주말이던 하던 수영장, 도서관, 헬스장 등 일상적인 토요일 일과를 잠시 접어둔채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단, 오늘이 쿠폰 마지막 날인 아웃벡에서의 점심 그리고 통신사 교체를 위한 내 핸드폰 교체만 하고 집으로 귀가 인도 여행 2개월 그리고 태국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이렇게 3개월의 여행을.. 20-7. 20년 한 우물 20억......유재형 20.2.08(토) ~ 16(일) 15(토) 당직 근무를 하면서도 마치지 못 한 책 요즘 사람들이 쉽게 입에 담는, 회사 때려치우고 내 장사, 내 창업 해 볼까? 하는 말에 대해 묵직하고 진중한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창업을 생각하면 자신한테 업무지시하는 상사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업무추진하고 최소한 월급쟁이 벌이 이상은 되겠지 하는 장미빛 꿈을 생각하게 쉽상인데 이 책은 그런 핑크빛 꿈에 찬물을 흠뻑 부어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 주는 책이다 창업?! 최소 20년 이상 유지 할 생각을 가지고 시작해라!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에, 재경직 행시 출신으로...컬럼비아 MBA과정 마치고 밴처캐피털로 이직 전형적인 사업가의 탄탄대로 출신의 작가 - 창업의 목표는 20억이 아닌 20년이어야 한.. 22-28. 코로나 사피엔스......정관용 11.20(일) ~ 12.04(일) 책 제목을 보고 '코로나 시대에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사피엔스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잡았다 책의 구성은 사회자가 사회 저명인사 6인에게 질문과 대답을 인터뷰 식으로 써 나가는 형식이다 화자에 따라서 다소 방향이나 논점이 다를 수 있으나,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사태로 사회가, 문화가 변화된 것은 받아 들 일수 밖에 없는 사실, 상황이다 1. (생태와 인간) 최재천, 이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함으로 파괴된 생태계는 5년, 3년, 짧게는 1년마다 감염병이라는 생태계 파괴의 병을 줄 수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로 생태백신, 행동백신이며 이것이 새로운 감염병의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백신이다 - 군대는 쳐 들어가 "박멸"하는 것.. 20-6. 내 나이 마흔 이솝 우화에서 길을 찾다.....강상구 20.2.07(금) ~ 14(금) 꼭 소설책 한권을 비소설 책과 병행해서 읽어야지 생각했는데, 지난주 울산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올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소설책 대신 데려온 책. 이솝은 기원전 6세기 경 고대 그리스의 노예였다고 한다. 노예의 신분으로 하루하루의 삶이 그리 편하지는 않았을 텐데, 어떻게 이런 이야기까지 지어 낼 수 있었을까? 타고난 천재였을까? 아니면 정말 세상에 사람좋은 주인을 만난 행운으로, 주인의 배렬로 이야기를 만들 여유가 있는 노예였을까? 상황과 환경이 어찌되었든 21세기까지 전해지는 이런 이야기를 창작 해 냈다는 것이 경이롭다. 난 이 우화들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장을 넘긴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자 - 성공이란 조급함이 가져다주는 결실이 아니다 - 과.. 20-5. (소설) 노후자금이 없습니다......가키야 미우 2020.2.01(토) ~ 05(수) 소설책을 읽은 즐거움 내용이 무겁지 않고 가벼운 이야기가 주는 경쾌함 우리네 일상과 같은 사람들의 삶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 저런 생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신선함 시간적 공간적 차이를 넘어서 어느 시대, 어느 문화에서든 사람들의 삶이란 것이 저럴 수도 있구나 하는.... 울산도서관 서가 사이를 오가다 눈에 딱 들어온 제목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제목만 보고 노후를 대비한 재테크 책이구나 하고 손을 뻗었는데 소설책이라니....그것도 일본 여류작가의.... 일본 소설로는 무라카와 하루키 소설들 그리고 미사마 유키오의 말고는 읽어 본적이 없다.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지만, 왠지 정서적, 문화적 배경이 너무나 다르다는 생각....편견을 갖고 있어서 일까? .. 20-4. 노력 보존의 법칙......윤태익 2020.2.02(일) ~ 08(토) 딱 고리타분한 제목 제목만 봐도 내용이 빤한 책....노력 많이 해라...노력은 보존되고 절대 헛으로 낭비되지 않는다.... 책 읽을 필요 없이 한 권 끝! 그렇지만 그래도 작가는 어떤 방법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 걸까? 하는 호기심. 이 책 읽고 있는 날 보면서, 딱 집사람이 위의 이야기를 했다 "오빠 딱 오빠 스타일 책 읽고 있네...." 난 그렇게 현명하지도, 명석하지도 않지만....그저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내. ------------------------------------- - 성공 보다는 성장을 위해서 -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 진다....에디슨 - 인생은 행군이 아니라 여행이다 - C.. 20-3. 아웃런......에린 조 2020.1.15 ~ 2.02(일) 2020년 새해 평소 즐겨 찾던 회사 도서관을 찾았고, 이 책을 잡았다 혁신, 창조라는 단어들이 다소 식상하지만, "혁신을 디자인하라"~~ 혁신과 디자인을 한 문장으로 엮어 놓은 것이 무슨 내용이지? 하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 - 브랜드 혁신은 혁신이 주는 경험과 의미가 얼마나 새롭고 의미가 있느냐(Meaningful meaning)에 의해 좌우된다 - 소비자는 경험을 산다 - 급진적 기술 혁신은 거기에 새로운 "의미"가 더해졌을 때만 새로운 시장에서 리더십을 쟁취할 수 있다 - 가치사슬(Value Chain) ; Upsteam(기술&디자인의 R&D) -> 제조와 생산 Downstream(마케팅, 광고, 영업, 유통, .. 20-2. 공부머리 독서법.....최승필 ~ 2020.1.23(금) 준우 사춘기에 대한 고민 그리고 아들들 독서법에 대한 집사람의 관심도 급증으로 직접 구매해서 집에 상비된 책. 책을 어떻게 읽어야지 아이들 교육이나 성인인 나한테도 좋을까? 하는 호기심에 나 역시 책을 잡았다 공부머리가 좋아지는 독서법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 -------------- - 사교육의 극본적인 결함은 '읽고 이해하는 경험' 이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점 - 언어 능력이 높고 의지만 굳건하다면 교과공부에 필요한 기초지식은 짧은 시간에 극복 할 수 있다 - 뇌의 신경가소성 - 소설을 읽을때 사용되는 뇌와 인간관계를 다룰 때 사용되는 뇌가 상당부분 일치한다 - 소설책을 읽는 것은 타인의 삶을 바라보는 것, 타인의 삶을 이해해 보는 것과 같다 - 공부를 잘하는 가장.. 20-1.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양은우 2020.1.04(토) ~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새해 첫 토요일, 집사람과 아이들의 눈총을 잔뜩 받으며 다녀온 부산 Club Officer Training, COT 원래 일정은 오후1시 ~6시까지 였으나, 집을 나설 때 내 뒷통수에 따갑게 꽂히던 아내의 눈치에 마지 못해 오후 3시에 모임장소에서 일어나 귀가했다 일정보다 이른 귀가로 가족의 환영을 받으리라 기대했으나, 아내, 준우, 재우까지 모두 책 한권씩들고 거실 제각각의 의자에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었다 책들은 함월도서관, 보통 우리가 자주가는 선바위나 울산 도서관이 아닌 함월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그것도 주로 내용이 청소년 사춘기와 관련된 책들. 아마도 내가 없던 사이에, 사춘기 청소년을 이해하는 서적관련 정보를 어디서 집사람이 접한 ..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