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설) 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20.4.30 ~ 5.5 석가탄신일, 근로자의날, 주말, 그리고 어린이날까지 5/4일(월) 휴가를 붙여서 긴 연휴 기간, 코로나로 외출은 못 할테니...퇴근직전 사내 도서관에서 소설책 한권을 빌려왔다. 마침 도서관에 있던 동기의 추천작. "히가시노 게이코"라는 일본작가의 추리소설이 괜찮다는.... 추천자의 말처럼 한번 손에 잡으면 그 다음이 궁금해 책장이 계속 넘어가는 책 어느 추리소설과 달리, 책 머리에서부터 범인을 알고 시작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 범인이 잡히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게 하는 내용... 단, 평소 일본 작가, 일본 작품에 가지고 있던 반감은 여전하다 글 여기 저기에 묻어 있는 여자에 대한 무시, 강한자에게는 약하고 약한자에게는 강한 문화, 사회 지도층, 엘리트, 영웅에 대한 근거없는 존경, ..
20-13. (소설) 집안의 타인.......샤리 라피나
20.3.06(금) ~ 08(일) 소설책,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사는지에 대한 관심....그리고 비문학 책의 경직성에서 조금은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 코로나19 사태로 휴일 외출을 극도로 삼가하는 이 상황에서 집에 있는, 집 사람이 다 읽은 소설책 한권을 잡았다 집안의 타인,,,,A Stranger in the House. 동양의 소설과 서양 작가의 소설의 차이라고 할까? 서양, 특히 미국작가의 소설의 내용은 주로 주인공 개인과 이웃간의 인간관계에서 사건이 시작하는 내용이 많은 반면, 동양 작가의 소설은 전쟁, 시대상황, 정치 이데올리지 등 세상흐름에 휘말려 드는 개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이 많다는 개인적인 느낌. 특히 미국 소설은 주로 이웃간에 생기는 치정, 불화, 갈등 등이 주 내용으로 다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