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금) ~ 26(월)
추석 연휴 잡은 책
다 읽지 못하고 204페이지에서 그만.....
고유정 사건으로 호기심이 동하여 잡은 소설
어떤 이야기로 어떻게 그려 나갔을까?
작가는 주인공의 심리적 배경을 "박탈감"에서 그 출발점을 잡았다
언니에게 빼앗긴 자신의 유년시절의 사랑, 시간, 추억
그것을 반듯이 되찾고, 다시는 뺏기지 않기 위한 방어 노력
그리고 더 나아가서 현재의 자신의 행복을 위협하는 요소는 자기인생에서 빼어내야지만 그 행복이 완벽해 진다는 믿음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시선, 주인공(신유나)의 목소리를 빌어서 서술이 되지 않은 소설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눈과 그들의 입을 통해서 주인공의 행동, 심리상태를 추측, 설명하고 있다
즉,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진짜 주인공의 마음, 본심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단지 추측, 추론만 할 뿐....
- 인간의 자신의 믿음에 따른 자신만의 우주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 집중보다는 해체가 필요한 시간이였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의 방해물은 제거해야만 할까?
차라리 떠나는 것이, 환경이 바꾸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인간은 참 집착하지 않아도 될 것에 집착을 한다.
때로는 그 집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파멸을 맞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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