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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20년

20-19. 내 마음을 읽는 시간......변지영

20.7.18(토) ~ 8.11(화)

 

심리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

고등학생 시절, 막연히 대학 전공을 "심리학과"으로 할까? 라는 생각이 든적 있었다.

의대만큼 컷트라인이 높지는 않겠지만(정확히 알아보지도 않았다....)의사처럼 사람들을 상담할 수 있는...

의사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는....

심리학이 이과인 대학도, 문과인 대학도 있어서 지원도 가능 했고....

그러나 생각만 있었고 실행하진 못했다.

아무래도 심리학 전공은 밥 먹고 살기 힘들것 같다는 막연한 의구심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그리고 은근히 심리학에 대한 끌림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이런 심리학에 대한 동경이 나만의 특징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았다

대학 진학 시 전공 선택에 대한 윗 단락의 고민을 10의 6명은 했다는 것을 알았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기 위해 둘러 볼 때 심리학에 대한 책은 그래서 손이 가는 것 같다.

 

- 나는 그저 내 안에서 이끄는 대로 살고 싶었는데, 그것이 왜 그리도 힘들었을까?.......<데미안>

- 과연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성찰'이 철학의 몫이라면, '지각'은 심리학의 몫이다

- 참을 인자 세번이면 호구된다.....박명수

- '공감'은 모든 것을 덮어두고 동의하는 것이 아니다

- 좋은 '부부'가 된 이후에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 어린 아이가 일찍 철이 드는 게 아니라 '부모화'가 되는 것이다

- 나를 지키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건강한 경계'가 필요하다

- 인간은 자신이 언어를 만들고 지배하는 것처럼 굴지만, 사실은 언어가 인간을 지배한다......마르틴 하이데거

- Metacognition(상위인지)는 생각은 생각대로, 감정은 감정대로 뒤로 한발 물러나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