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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9년

19-8. (소설) 글자 전쟁..........김진명

2019.4.28 ~ 5.03

비문학책에서 인생의 답을 구하고
문학책에서 인생의 질문을 구하라.

문학책만을 탐독하던 20대에서 생업전선에 뛰어든 30대부터는 비문학책만을 읽어왔던 나.

위와같은 문구를 접하고 난 후,
비문학 책과 문학책을 동시에, 질문과 답을 같이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잡게 된 소설책.

김진명 작가가 너무 애국주의 색체의 글을 써서 책장을 열기 전부터 식상하지만,
그래도 글은 잘 읽혀지고 재밌다는 것을 알기에.....

집에 문학책들은 아내가 읽었던 책들로 잔득 있다
그 중에서 골라가면 시작해야겠다.

 

과연 한자는 오직 한족에 의해서만 만들어졌을까?

주변국인 우리나라 사람들, 동이족 또는 다른 민족들의 노력은 전혀 없었을까?

하는 아주 간단하지만 던져 볼 만한 질문에서 출발한 소설.

한글이 창제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쓰여지고 말하여졌던 한자문화권에서 오직 한족만이 이 한문을 창조하였다는

창제의 특권을 누리는 것은 다소 과잉보호권 개발권 아닐지....

김.진.명. 작가의 명성에 어울리게 아주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전개되는 소설이다

 

소설은 역시 글중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이태민 ; 한국의 엘리트 코스와 미국 아이비리그를 수석으로 졸업, 록히드마튼에서 무기 에이전트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

최현지 검사

전준우 소설가

 

이태민,

상가집에 걸려있곤 했던 弔 조

 

- 비록 실수를 하였지만 그 실수가 성공보다 못하지만은 않다

- 해내고 못해내를 결정하는 것은 그 일의 어려움이 아니라 일에 임하는 사람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