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021년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21-6. 일단 시작하는 힘.....윤희철 21.1.24(일) ~ 30(일) 이제 2주 일요일 마다 찾아가는 선바위도서관 이 도서관의 신규 도서코너에서 책을 골라오는 것이 습관이 된 듯하다 지난 일요일에는 6시 도서관 문 닫기 직전에 찾아가서 급하게 빌려야 했는데 신작코너에서 눈에 딱 들어 온 제목. '시작' 회사 일을 하면서 "시작하기를 시작하라"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는데 그런 비슷한 제목의 신작 도서가 눈에 들어와 바로 집어 들었다. 무엇을 시작하라는 내용인지도 모른채.... 집에 데러와서 책장을 열어보니...유투버, 해외여행, 여행 유투버, 여러 사업 그리고 책까지 나 역시 배낭여행, 해외여행이라면 했다면 한 사람인데 나는 책도, 유투버로도 남겨 놓지를 못 했구나 하는 씁씁한 생각도 들었다.... 특히 책으로 엮어 놓을 수 있다는 것, .. 21-5.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유은정 2021.1 17(일) ~ 1.24(일)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것이 인간관계이고 그 인간관계중에서도 미묘한 심리상황, 특히 내 자신의 마음가짐, 정신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인것 같다. 내 마음이 왜 이런것인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 해 나가야 하는 것인지....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잡았다 지금도 문든 문득 눈에 들어는, 같은 사무공간에서 눈에 거슬리는 탁란들 책 제목처럼 내가 예민한게 아니고, 니들이 너무하고 무례한 거다. - .....이는 결국 경계(boundary)의 문제이다 - 우정사기 ; 논리적 대안, 합리적 의심, 진정한 위로라는 속삭임으로 위장된 '너까지 행복해지면 내가 너무 속상하잖아' - 심리적 영역 침.. 21-4. 하버드의 생각수업....후쿠하라 마사히로 21.1.09(토) ~ 13(수) 제목만 보면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하는, 수업하는 내용에 관한 책인것 같았는데.... 하버드 대학이랑 전혀 상관없는...일본이나 한국이나 해외 유명대학의 진학을 준비하는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학원 교육내용을 정리한 책..... 어쩌면 이것 자체가 우수운 현상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것 같다 일본(한국)은 이런 생각하는 수업을 준비 못 시키고 있으니, 하버드 같은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는 이런 "생각하는"류의 수업을 해야하고, 그러니 이런류의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팔기 위한 수단? 학원을 선전하기 위한 수단? 하긴 책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잡은 나 역시 같은 부류 아닐까? 하는 자조? 책을 펼치지마자 든 생각....이 책이랑 하버드랑 무슨 상관이래.. 21-3.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이민규 21.1.06(수) ~ 09(토) 준우 겨울 방학숙제를 위해서 선바위 도서관에서 빌려 온 10대 권장도서 5권 그 권장도서들을 내가 더 읽고 싶어지는 이 느낌은 무엇일까? 호기심? 10대 아들을 둘이나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의 호기심. 그리고 정작 나는 내 10대일때 이런 권장도서들을 읽지 않고 성장했는데 그 당시 내가 이런 책들을 읽었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을까? 라는 호기심.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서 그런지 문장은 가볍고 빠르게 읽혀진다. 어찌보면 너무 내용이 가벼운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작가가 작가의 아들과 이메일을 통해서 소통했고 그것이 그 아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끄는 좋은 방법이 되었다는 말에 나 역시 그렇게 해야겠다라는 배움. 준우, 재우가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 21-2. 국경 없는 마을....박채란 21.1 03(일) ~ 05(화) 4일(월), 21년 새해 첫 ULTM 온라인 모임 후 재우방에서 잠들고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다. 연초 인사이동등으로 어수선한 생각에 잠은 다시 오지않을것 같고, 어제 읽다 140쪽에도 멈춘 이 책이 떠올랐다. 나의 베낭여행 3년, 어쩌면 여행이라기 보다 나또한 "외국인 노동자" 아니였을까? 단지 한곳에 오래 있지 않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노동자. 그래서인지 이 책속의 주인공들의 모습에 나의 과거 모습이 보이는듯 하다.... 동양인을 그저 신기하게만 생각했던 이스라엘 동양인은 무조건 돈 많이 쓰는 부자 여행자로 생각하는 요르단 동양인,유색인종을 무시하는 분위기의 사회, 호주 호주에 비해서 비교적 차별적 분위기가 덜했던 뉴질랜드 수많은 동양인으로 별관심의 대상이 아니였던.. 21-1. 돈의 역사.....홍춘옥 21.1.01(금) ~ 18(월) 20년 내 생일선물로 준우가 선물한 책. 이책을 2021년 새해의 첫 책으로 잡았다. 이 책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부터 읽어 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직접 구매하긴 좀 그렇고...도서관에서 빌려서 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독서록 목록에 이 책이 없는 것을 보고 준우가 생일선물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항상 약간 어리숙하고 미숙하다고 생각했던 준우가 이런 치밀함도 있었나? 하고 새삼 놀라기도 했다^^ 돈, 부, 부자, 재테크에 아빠가 관심이 많고 관련된 책도 많이 읽는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던 녀석.... 책의 첫 페이지를 딱 여는 순간....'아...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소 차이가 있구나....아 그렇구나...돈의 역사....역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