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8 ~ 17(수)
점심시간 짜투리 시간활용 책이다.
점심시간 gym에가서 운동은 하든, 아니면 책을 읽든...
내가 활용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니....
"강신주" 어디선가 읽었던 책의 저자가 (박경철선생인 것 같다...) 존경하는 인문학자(심리학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분명하지 않은 기억과 + 인문학이라는 부제에 회사 도서관에서 빌렸다.
여러 단상들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 또는 단어들이다
Persona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하는 한 써야만 하는 여러개의 가면들...
; 나는 나라는 인생의 연극에 주어진 많은 가면들에 충실히 잘 연기하고 있는가
남편/아빠/아들/사위/동생/형/직장 후임/선배/친구 등등..
선문선답 /해탈은 자유다/Carpe Diem
"몽둥이가 있다해도 맞고, 없다 해도 맞고 침묵해도 맞는다......여기에 몽둥이가 있느냐 없느냐?"
"참 가을 하늘이 좋습니다"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생각은 기대하지 않은 것(낯선 것) 사건과 조우하였을 때만 발생한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생각이 깊어지는 이유가 아닐지???)
도종환의 시 '가구'
가구끼리는 말하지 않는다....아내가 가구 같다....^^
공자의 태묘 이야기, "그것이 예이다"
; 타자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예의 시작이다
정약용선생의 실천적 "측은지심" vs. 맹자의 성선설적 측은지침
; 실천하지 않는 철학이나 사상이 과연 옳은 것 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치 아이히만의 순전한 무사유(Sheer thoughtlessness)는 유죄 -> 사형
; 명령, 지시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사고는 해야만 한다
노나라 임금의 바다새 이야기
;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해야 하는 것이다
소통이란 소(트고) 통(연결하는 것) 즉, 자신을 먼저 허물어야 소통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한비자의 세난
논리가 있는 주장이라 하더라도 수사학적 노력이 없어, 역린을 건드린다면 채택 될 수 없다
*역린 ; 용의 목 아랫쪽에 달린 한자 크기의 역상의 기름 비닐
찰리 채플린의 유머
그 상황에 맞지 않는 경직된 기계적 반복성으로 풍자하였기 때문
e.g. 조난자들을 구조한 세무 공무원의 말 "Anything to declare"
아우라(Aura)
예술 작품, 자연경관 등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 위엄 등이 느껴지는 것.
독일 철학가 발터 벤야민의 "기술 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 된 용어 임
소통과 공감은 동정심이나 보답을 바라는 의식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왕간 "왕심재전집" -추선설(드렁허리와 미꾸라지)
한비자 德은 得 이다; 덕은 무력이나 재력과는 다른 능력이다
유비玄德 - 은미한 밝음
호모 루덴스 by 하우징아
노동은 목적을 위해서 수단으로 참고 인내하는 것이고
놀이는 목적과 수단이 일치된 상태이다
놀이는 강요, 강제 될 수 없으며 개인의 자유가 전제되어야 한다(e.g. 사장 등산)
자4, 짬3, 뽁2, 우1
독재정치 - 모두 짬뽕 (3명 happy, 7명 불행)
대의 민주주의 - 모두 자장면 (4명 행복, 6명 불행)
직접 민주주의 - 각자 본인이 원하는 것, 민주주의에서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모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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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성인들의 최고의 놀이다
이 어찌 즐겁지 않이한가?
이 놀이 선택 역시 내 100%의 자유의지로 선택되었음을....그리고 지금 당장이라도 이 놀이를 그만 둘 자유 역시 있음..!!
Homo ludence <-> Homo faber
유희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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