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3 ~ 27(일), 241 페이지까지만 읽음
동 작가의 사이언스를 상당히 재밌게 읽었다
호모 데우스는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잡았는데....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생각.
544페이지의 책중 240여 페이지까지만 읽었는데, 여기서 이 책은 그만 마치고자 한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추려보면,
21세기 현재가 인류 역사 이래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시기이다
기아, 역병,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운 시대
인간은 현재까지 오직 인간만이 영혼과 혼을 가진 유일한 존재라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러기에 인간, 호모사이언스 이외의 동물들을 영혼이나 혼, 사후세계가 없다는 단정하에
동물들을 취급해 왔다. 동물들은 감정도 없다라는 생각으로...
그러나 그렇지 않다라는 반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동물도 감정과 느낌이 있다...
중세까지 모든 문명권에서 각양각색의 신의 존재를 믿고 이를 두려워 해 왔으나,
우리 인간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어느 순간 그 신 조차 의심하고, 그 존재를 부정하는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호모사피언스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유연하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으로 과거로부터 믿어 오던 신을 버리고
우리 스스로가 신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나중에 인간보다 훨씬 더 뛰어난 능력과 기술과 지능을 지닌 AI들이 등장하는 세상이되면,
그 AI들은 우리 인간을....우리가 동물들을 취급해 왔듯이 우리를 취급하지 않을까?....
라는 방향으로 이야기는 전개 될 것으로 추정된다
완독을 하지 않아서 그 결론은 모르지만,
현재 여기까지의 독서로서 그 이후가 더 이상 궁금하지 않기에
그만 덮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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