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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9년

19-2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스님

2019.8.23(토)~25(일)

 

준우 중학교 가족독서프로그램으로

3주에 4권씩 배달되는 책들.

내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대출했으면

절대로 선택하지 않았을 책들을 읽게되는 기회다^^

 

혜민스님책은 처음 접한다

간간히 검색 포털에 뜨는 미남스님의 사진을 보긴했지만...

 

적적성성(寂寂惺惺)

지관(止觀)

 

혜민스님의 책 제목들이 다 법문에 나오는 문구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 주는 책이였다는 것을 알게됐다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종교학 박사라...

 

- 인간의 인생이란 모두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다....데미안 중에서

- 행복의 요소 가운데 중요한 부분은 '삶의 주도성이 내게 있는가?' 하는 것이다

- 자신의 앞길은 하나씩 하나씩 보이는 것이지, 한꺼번에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

- 꿈은 자판기에서 뽑으면 나오는 완성품이 아니고,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다

- 내 안에 있는 두 개의 나; "나의 나" 와 "남의 나"

- 용기 없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들의 진정으로 도전해 본 결과를 폄하하고 깍아 내린다

- 고통스럽더라도 익숙한 것 vs. 행복을 가져다줄 새로운 것

- 산 아래에서는 정상이 보이지만, 막상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 나무에 가려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 착한 사람보다 단단한 사람, 단단한 사람보다 지혜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보다 아는 걸 행동하는 덕이 있는 사람이 되길

- 세계 평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집에 있는 가족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 그 사람을 위해서 마음대로 결정해 주는 것은 상대의 삶의 주도권을 빼았는 폭력이다

- 모임의 두 종류; 그 자리에 없는 남의 이야기를 하는 모임,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만 하는 모임

- 눈이 내렸을 때 바로 치워야 쉽게 치울 수 있듯이, 사람의 감정도 쌓여서 얼어붙기 전에 바로 풀어야 쉽게 풀린다

- 외로움(혼자 있지만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상태) vs. 홀로 있기(혼자 있지만 그 혼자 있음이 평온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