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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9년

19-17.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류시화

2019.7.27(토) ~ 31(수)

 

독서의 감동...인생의 감동...

글은 이렇게 쓰는구나...

내 인생에 내 스스로 던진 질문은 무엇이었을까?

20대 배낭여행 내내 내 스스로에게 묻던 질문...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그 답을 찾았다는 확신이 서기 전에 나는 내 집으로 돌아왔고, 다시 일상이라는 큰 인생의 바퀘 안에서 돌기 시작되었다

그렇게 30대, 40대의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나.

나는 내 인생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스스로 잘 찾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아내와 아들들이 생기면서 더욱더 "부"를 추구, 집착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많은 책을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하면서도 읽어나간 대부분의 책들은 부와 돈에 관한 책이 아니였나?

아니, 부를 이루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 않는가? 라는 두 마리 늑대의 싸움이랄까?

 

그런 일상의 반복스러움과 부 추구 일변의 독서에서 잠시 독서중의 휴식을 맞이한 독서 같다

"류시화" 동문이라서 일까? 글중에 묘사되는 작가의  대학시절이야기, 주변 동네 이야기에 공감과 그림이 그려지니

이것 또한 좋다.

 

- 삶에 대한 해답은 삶의 경험들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

- 우리는 자신이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행이 우리를 만든다

- 퀘렌시아(Querencia); 자신만의 휴식 장소, 공간, 시간, 느낌

- 문제의 기준이 자신이 되는가? 파리가 되는가? (찻잔 속의 파리, <내가 사랑한 세상, World as Lover, World as Self>

-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 마음의 거리가 멀어져서 내 소리를 못 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

- 갈등의 10%는 이견에서 오지만, 90%는 적절치 않은 목소리에서 온다

-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있는 것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에 도달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

- 호랑이의 줄무늬는 밖에 있고, 사람의 줄 무늬는 안에 있다 (내면의 줄무늬를 타인이 읽어내기 쉽지 않다)

- 방황한다고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 신은 길을 보여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

- 자기 마음이 담긴 길을 걸을려면 편견의 반대편에 설 수 있어야 한다

- 마음이 원하는 길을 두려움 없이 가라

- 혼자 걷는 길이란 없다; 과거에 그 길을 걸었던 사람, 현재 걷고 있는 모든 이들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 진리와 정의의 완벽한 논리를 전개하지만 우리네의 실제 모습은 그것과 거리가 멀 때가 있다

- 여행은 얼마나 좋은 곳에 갔느냐가 아니라, 그곳에서 누구를 만나고 얼마나 자주 그 곳에 가슴을 갖다 대었는가가 중요하다

- 장소는 본래의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 세상에는 시간을 쏟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거울 뉴런(Mirror neuron);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마치 자신의 행동처럼 생각하는...

- "누구나 한 번 쯤은 횡재를 하고 싶지 않겠어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들잖아요".....김혜자

- 두 번째 화살 피하기!! (작은 물병 들고 있기....작은 물병이 무거운 이유)

- 잘 못 베낀 경전....Celebrate 즐겁게 살라....Celibate 독신생활을 하라

- 인디언의 추장 버리고 떠나기

- 상처는 설명을 듣는다고 낫지 않는다. 시간이 걸려야 아물고 새살이 돋는다

- 테러리스트가 되지 말고 테라피스트가 되라....상처 주고 상처 받기

- 세상은 산이다, 당신이 말한대로 메아리쳐 돌아온다. 멋진 목소리로 말했는데 메아리가 괴상한 소리였다고 말하지 마라

- 전갈과 수도승

- 마음속의 두마리의 늑대 싸움,,,,자신이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다

- 상처를 외면하지 말라, 빛은 상처 난 곳을 통해 네게 들어온다

- 니글의 잎새

- 문학비평모임 vs. 문학토론모임

- 힌두교, 유대교,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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