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5(금)
선바위 도서관에서....
병가 중인 금요일
도서관에 반납 할 책도 있고, 아파트 단지에 집사람 아는 아줌마들이 오전에 집으로 오기로 되어 있다고 해서
퇴원 이후 처음으로 집을 나섰다.
책도 반납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좀 빌리고 읽을 요량으로....한 3시간 정도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3권을 빌리고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 전 이 책을 보고....'언제 한번은 읽어야겠다' 생각을 했었다.
나 역시 쓸데없는 잡담은 별로 내 취향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결론도 없고, 아무런 의미 없는 이야기....바로 잡담....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종종 두 사람 또는 어떠한 이유로 모였던 간에 모임의
사람들끼리 같이 이야기 할 공통된 화제가 없을 때의 어색함.
이런 어색함을 어떻게 조절하고 조정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이런 생각들 및 상황들에 대한 해답들이 이 책에 다 담겨 있는 것 같다.
그냥 단순한 잡담이 아니라, 잡담력!
잡담력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이 말이 정답일 것이다. 의사소통이 아니라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인 것이다
목적도, 결론도, 의미도 없어야 된다. 그저 상대와 소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
상대에 대한 관심, 칭찬, 관심의 표현, 상대방에 다가 갈 마음의 문이 열려있다는 표시가 잡담인 것이다.
이제부터 잡담이라 하지 말고, 잡담력이라고 하자
잡담력, 의사소통 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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