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2016년

16-19.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코너 우드먼(Conor Woodman)

2016.8.17(수) ~19(금)
여름 휴가 중....

 

우선 이 책이 세계 경제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은 틀렸다.

세계 경제라기 보다는 여행, 무역, 협상과 더 관련이 있는 책이다

자칫 책 제목에서 "재테크"관련 서적이라는 예견은 틀렸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 하고 싶다

 

어쨓든, 6개월 간의 세계 여행으로 5만달러를 번 이야기

자본금 5만 달러로 시작 해 100%의 이익을 남긴 여행 이야기이다.

 

나의 배낭여행과 비교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비행기표를 제외하고 현금 100만원이 채 안되는 돈을 가지고 출발해서

2년 2개월간의 배낭여행...그리고 귀국 할 때 100만원이 안되는 현금이 내 지갑에 있었다.

다소 피곤한 몸과....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자 마음 먹었던 남호주 베리라는 지역에서의 귀국 결정

아직도 그 귀국하자 마음 먹었을 때의 피곤하다는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6개월에 5만 달러, 26개월에 천 달러

이 책을 통해 돌아보니,,,,사업과 임금노동의 차이!

그 차이가 이것이 아닌가 한다

 

아무런 자본 없이 오직 근로에 의한 임금의 축적을 절코 넉넉한 부를 이룰 수 없다는 것!

애둘러 말해서 외국에서 단 한푼의 부모 도움도 받지 않고, 2년 반을 생활하며 살았다고 말 할 수 있지만,

그 생활이 하루하루의 노동으로 살것이 아닌가 하는 회후....

젊은 시절 그렇게 한번 해 보았으니, 앞으로의 내 인생에 그렇게 단순한 임금노동은 하지 말자라는 깨닭음과 반성을 하게 된다

 

나중에 내 아들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난 1년 정도의 해외여행을 권장하고 싶다 더 길게는 말고)

이런식의 여행을 추천 해 주고 싶다

단순한 어학연수나 임금노동이 아닌 사업가적인 여행으로....

 

또한 내 일생에서 이런류의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미련, 후회없이 도전 할 것이다!!

 

-------------------------------------------------

- 모로코에서 카펫 장사

  ;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갖으면 안된다

- 남수단에서 낙타 장사 ( 이집트로 가져가서 판매 계획....실패)

- 잠비아에서 커피 매수(남아공에서 판매)

- 보츠와나에서 칠리소스 매수 (인도에서 판매)

- 남아공에서 포도주 매수 (중국에서 판매)

- 키르키스스탄에서 말 장사(중국으로 가져가 판매 계획....실패)

- 중국 호탄에서 옥 구입(수조우에서 가공, 타이완에서 판매 계획)

- 중국 공기주입식 부기보드 구입 (멕시코에서 판매)

- 타이완 리산에서 차 구입 (일본에서 판매 - 손실)

 ; 말을 타다가 떨어졌다면 다시 올라타는 수 밖에 없다

- 일본 후쿠오카에서 생선 잡이/판매

- 멕시코에서 데낄라 구입 (브라질에서 판매 계획)

- 브라질에서 티그나무 목재 구입(영국에서 판매 계획)

  ; 녹색 프리미엄

  

 

소비자들은 조금 더 젊게, 건강하게, 섹시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상품이 성공한다

첫 번째 계획이 실패하면 주저 없이 두 번째 계획으로 옮겨갈 것!

위험을 감지하는 방식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