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일) ~ 16(수)
심리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
그런데 그것이 학문에 대한 학구열이 아니라 우리네 일상에서 항상 접하는 주변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갈망과
행복을 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한 마음이였음을 알았다.
어떻게 하면, 행동하고, 말하고, 대응하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의 발로.
왜 무엇때문에 상대방이 항상 옳다라고 책의 제목을 잡았을까? 하는 호기심이 나를 부른책
그러나 읽어나가가면서....그렇구나 "공감"이라는 것이 상대의 의견, 생각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 해 주는 것, 나 자신을 지키면서.
아들들과 아내 그리고 내 삶의 영역에서 접하는 많은 사람들을 다 인정하고 받아 줄 수 있는 그런 크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 내 삶이 나와 멀어질수록 위험하다
- 존재의 개별성을 무시하고 "일반"의 시선으로 분류하는 것은 폭력이다
- "당신이 옳다" 이 짧은 문장만큼 누군가를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말은 세상에 또 없다
- "요즘 마음 어떠세요?" 네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 공감의 외주화.....우울증이라는 처방과 신경정신과 의사, 상담
-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 아니라 '독박 육아'로 인한 환경과 심리의 급격한 변화에 기인한다
- 나의 모든 감정은 내 삶의 나침반이다
- 사라저 가는 "나" 자신을 살리는 심리적 CPR
-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 즉 바른말)하지 말고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라
; 이는 상대가 정답이고 옳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 공감의 중요한 비밀은 항상 내가 먼저라는 것이다 (너와 나를 동시에 보호해야 공감이다, 경계세우기)
- 공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조심스럽게 물어야 공감할 수 있다
- 사람 마음은 논쟁과 설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 "성적이 그렇게 많이 올랐구나, 네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잘했다! 아빠가 너무 기쁘다"
- 감정에 집중하기.....속마음으로 들어가는 감정의 "문"과 "문고리"
- 사람 마음은 외부에서 이식된 답으로는 절대 정돈되지 않는다. 답은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발견되야 한다
- 자기 상처를 이야기 하면서 새살 같은 건강성이 되찾아 진다
- "....엄마는 그러면 안되지...내가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지....선생님은 날 혼내도 엄마는 날 위로해 줘야지....."
- 감정이 옳다고 행동까지 옳은 것은 아니다(감정에는 동의해도 행동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 상대를 상수로 놓고, 나를 변수로 취급하면 불평등한 인식구도가 형성된다. 내가 항상 상수가 되어야 한다
- 심리적으로는 모든 관계가 갑 대 갑이다
-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모든 감정은 옳다
- 모르는 사람 밥은 사줄 수 있어도, 빚쟁이에게 밥을 안 사주는 마음......가족과 사랑하는 사람(관계가 깊을수록 난공감)
- 사과는 아무리 늦어도 항상 충분한 의미가 있다
- 내가 선택한 사항이라도 10번이고, 20번이고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그게 인생이다
- 넌 지금 누구니? 지금 네 마음은 어떤 거니?
- 어떠한 사람이라도, 7살 아이도 내 손바닥 위에 있는 존재는 세상에 없다
- 가려운 발가락을 구두 위에서 아무리 세게 긁어봐야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 집단사고(여자란, 아빠란....) 역할놀이(남자란, 가장이란....)에 충실한 삶은 내가 누구인지 내 자신을 분실하기 쉽상이다
- 진심으로 궁금해야 질문이 나온다
- 공감은 한 사람의 희생으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다. 너도 있고 나도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되는 것이 공감이다
- 타인을 공감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자신을 공감하는 일이다
- 사과에는 부작용이 없다
- 자식들은 자신의 마음을 부모에게 하나도 숨기지 않고 그들의 말을 통해 다 들낸다.
- 계몽과 훈계는 교육의 거죽을 쓴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다. 바른말 하지마라 바른말은 필요 없다
- 응급상황에는 응급대처가 필요한 법이다
- 아이를 성장시키는 것은 훈육이 아니라 충분한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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