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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0년

10.11.19.....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박경철(10년 19권)

by 박경철
2010. 10. 28 ~ 2010.11.18

!! 멘토를 찾았다....!!

64년생, 나보다 9살 위, 영남대 의대 졸업.
81학번...대학1학년 여름, 당시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고
가두 집회로 땀과 최루탄 가루에 번벅이 되어 돌아온
하숙집에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읽고
"제3의 힘, 지식, 정보"라는 단어에 마음을 뺏겨,
경제에 대한 지식을 축척하기 시작......
그리고 25년 후인 2005년 외과의사의 직업을 갖은 사람으로써
주식 및 경제에 대한 도서 저술....
25년의 독서와 공부...
단지 주식 대박, 부동산, 경매 대박을 논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삶을 살아 가는 방식, 현재의 자본주의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다....

이제부턴 형님으로 불르고자 하고....
10년 먼저 살고 있는 인생의 선배로써, 자본주의 사회, 제테크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단소리, 쓴소리 한마디 쯤 똑 뿔어지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고, 내 스스로 역시 그 이야길 충실하게 귀
담아 들을 준비가 되었기에
형님이라 칭하며, 내 인생의 멘토로 삼고자 한다...


"...정말 정말 강력 추천 도서이다..."

비록 2006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주식을 하는 사람이든, 안 하는 사람이든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강력 추천 하는 책이다.

책중의 작가의 견해들…매일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는 의사로써
어떻게 저렇게 개인적 견해를 정리 할 수 가 있엇을까? 하는 놀라움…
어떤 평균을 추구하느냐고 명쾌히 구분짖는 수구,보수,진보에 대한 정의
정보의 4가지 전제 조건; 차별성,정확성,구체성,시의성
또한 이러한 정보는 내 행동의 판단의 근거가 아니라, 그 정보를
가지고 타인이 어떻게 행동할까를 예측하는 것이 정보의 역활이라는...
화폐를 하루라도 그대로 보유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짓이다…인플레와 기회비용 상실
부자는 위험을 지지 않으므로써 부자로 존속하고,
빈자는 쉽게 위험을 부담함으로써 빈자로 남는다.

자기부정이 전제되지 않은 변화는 도피다.
변화란 성실과 근면에 버금가는 덕목이다.
4가지 덕목에 대한 자기 규정
인;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고 소흘치 않는 것
용; 그 인을 실천하는 용기
지; 인을 하는 지혜
예;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신의를 지키는 것

부의 구심력
평균의 이동(이탈)을 알아 보는 혜안과 안목, 통찰력이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이런 안목을 기르는 방법은->오감을 발단 시키는 것->음악, 미술, 발바닥의 촉각, 시어 등의 창작 의도를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

결론적으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제테크란…
“ 제테크란 나만의 철학과 노하우를 확립하고, 그것을 개선, 발전하면서 세상의 변화에 끊임없이 조화해 나가는 것”
이라는 정의 규정

정말 좋은 책이다…
재테크, 주식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인생에 관한 책이다

좋은 선배에게 인생의 좋은 이야길 듣는 듯한 책…
4분기 휴가(10.11.24~ 12.08)중엔 경철이형 책을 몽땅 사가지고
들어오 생각이다.
현재 진행중인 라디오 방송도 매일 청취할 생각이고…이곳 예멘에서도 듣는게 가능하다면…

책을 다 읽었을 때의 기분 좋음과는 또 다른 기쁜 마음이 든다
좋은 선생, 좋은 선배와 앞으로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는……
뿌듯함이랄까….


-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
- 금리의 중요성 (투자하기 전에 금리를 주목하라)
- 파레토의 법칙; 투자행위의 20%만 성공 한다
- 위험은 계획되고, 수익은 기대되는 것이 투자다.
- 주역/계사전;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강물에 거품이 일 때는 강을 건너지 마라
(눈이 내릴때는 눈을 쓸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