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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9년

19-12. 망할 때 깨닫는 것들......유주현

2019.6.06 ~ 09

현충일 휴일과 아들들 학교 재량휴업에 맞춰 낸 휴가 하루를 붙여서
4일간의 휴일기간을 같이 한 책.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다 읽고 난 후에 든 생각이....아...창업이 정말 어려운 것 맞구나.
현재의 월급쟁이, 현재의 조직이라는 울타리로 어느정도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 이고,
이 안에서도 이렇궁 저렇궁 말들이 많을 뿐이지, 이 울타리조차 없다면
생판 맨 살로 경기라는 살기를 맡아야 한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되었다.

저자는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푸른 청사진을 그리며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냉정한
그러나 진실인 사실을 직설적으로 계속 이야기 해 주고 있다.

회사라는 조직안에도 돌아이, 미친놈, 경우 없는 놈, 예의 없는놈들이 허다하고,
조직속에 있을 때 상대하는 거래처, 협력업체들이 미친 정신으로 대하는 놈들이 많은데....
이런 울타리 없이 개인, 자영업자라는 입장에서 대한다면....
완전 이빨과 잇몸을 다 들이밀면서 덤벼들 미친새끼들이 천지겠구나 하는....

잘 될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망할 것을 생각하고, 대비하고 창업을 하라는 저자의 말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한 문장 "절대 망하지 마라"

- 사업을 시작하면 모두가 적, 심지어 가족까지도
- "창업 화병", "결정장애"
- 소소하고 작은 실수들도 "실패"로 보고 그것에서 배울점과 고쳐야 할 점을 찾아 바로 실행해야한다
- 사업은 매일매일이 지옥 근처 아니면 그냥 지옥을 걷는 것이다
- 작전 계획대로 다 되면, 지구도 정복한다
- 고 정주영 일화, 겨울철 부산 UN 묘지 잔디, 서해안 간척 사업, 소양강댐 일본 건설사의 시멘트
- 미래만 꿈꾸면 미끄러진다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Change is Everybody's Business) by 팻 맥라건
- 당면한 어려움을 당연시하고 "버티자"로 일관하면 결론은 폭망이다
- 서양 격언 "자서전을 믿지 마라"
- 조지 버나드 쇼 " 다 들통났음, 빨이 도망쳐라" (비관론자, 낙관론자), 예금통장
- "야구에 만약이란 없다"
- 뚝심과 똥고집의 차이
- 인생은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과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