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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22년

22-26.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설민석

22.11.07(월) ~ 19(토)

 

다소 소설쪽에 치우친 독서를 비문학도서로 옮겨 놓으려는 노력....

6층 도서관 산책에서 눈에 들어온 책.

 

5권의 책을 쉽게,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 한 책

흡사 5권의 책을 요약본으로 읽어 내린 듯한 느낌!

 

전에 읽었던 책도 있고, 읽지 않았던 책들도 있지만,

읽었던 책은 독서 당신의 기억과 느낌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느낌

읽지 않았던 책은 왠지 이제 막 완독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 책이다

 

1.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리처드 도킨스

이책은 읽지 않은 책이지만, 우리 인간의 유전자(DNA)가 인류 생존위해 아주 이기적으로 발전하다....라고만 막연히 

그 내용을 들었던 책

책의 결론은 양육강식, 적자생존, 우승열패 보다는 상호부조,  협력 연대의 이념이 이 세상의 질서를 더 가져올 것이라는 것

 

- 근연도 

- 조신형 암컷, 경솔형 암컷, 성실형 수컷, 바람둘이형 수컷

- 다리가 긴 남성이 더 빨리 달리고, 사냥에도 더 능숙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후세도 다리가 길 확률이 높다

-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문화적 유전자, 밈(Meme);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멤(Mimeme)에서 유래된 말

-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r) ->영국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의 자연의 법칙(law of nature)의로 식민론 옹호

- 러시아 철학자 표트로 크로폿킷의 '상호부조론' : 상호부조를 한 종이 더 우수한 형태로 살아남는다

 

2. 사피엔스(Sapiens)....유발 하라리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700페이지를 상회하는 상당한 두께감이 있는 책이지만, 흥무와 호기심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던 책이다

유발하랄리라는 젋은 작가는 어떻게 인류 역사를 이렇게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하는 

경외심을 가지고 읽어 나갔던 책이다

 

- '슬기로운 사람'(호모 사피언스)라는 뻔뻔스럽게도 스스로에게 이름 붙여 놓은 현생 일류

- 1부 인지혁명 : 뒷담화, 신화, 신, 이데올리지 등 눈에 보이지 않은 실체에 대한 인지적 단결력

- 2부 농업혁명 : 인류 최악의 사기, 인간이 작물을 길들인 것이 아니라 작물이 인간을 길들였다

- 3부 인류의 통합 :  전세계를 통합한 보편적 질서 정치, 제국, 종교, 그러나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이 돈! 

- 4부 현대과학혁명 : 동양(중국)은 완벽했고, 서양은 부족했다 그래서 더욱 발전 할 수 있었다

 

3. 페스트(La Pest).....알베르 카뮈

카뮈의 책중에는 [이방인]만 읽어 보았다. 다소 어리렵고 이해하기 힘들께 쓰여졌다는 느낌이 남은 소설책

그 까뮈의 또 다른 명작이라는 페스트는 읽지 않았는데....코로나 19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현 시점이

왠지 이 소설의 배경이 지금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은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 환자를 죄인인듯 바라보는 시선이다

 

4. 한중록......헤경궁 홍씨

최근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혜경궁 김씨"가 이사람에 빗대어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알았다

이 책은 읽지는 않았지만, 몇 해전 영화로 봤단 <사도>의 내용이 겹치면서 왠지 읽은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영화 이후에도 든 생각이지만, 왕과 세자를 떠나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신뢰하고 믿어주는 것에서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집에 있는 야구 베트와 회초리가 될 만한 모든 것을 다 버렸다(22.11.20, 일요일)

 * "숙제 했다"와 "말한 증거 있냐?"는 말에 욱 올라오는 화의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

 

- 피를 피로 씻어내지 않고 은혜로 씻어내며, 위기를 기회로 두려움을 용기로 승화시킨 정조

- 사도세자와 정조를 완전히 다른 결말로 나눈 요소는 사랑과 신뢰를 받고 성장하였느냐? 아니냐 이다

- "다 너를 위해서 이러는 거다"라는 말은 부모의 폭력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관용적인 표현이다

 

5. 노동의 종말(The End of Work)......제러미 리프킨

이 책도 읽지 않은 책인데 지금 읽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by 조던의 책과 내용이 유사하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 할 수록 인간의 일, 일자리는 없어 질 것이며, 그러한 시대에 우리 인간은 어떤 사회를 만들어야 하나?

 

- 역사는 과거에 집착하는 학문이 아닌, 옛일을 거울삼아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 학문이다

- 인간이 미래를 예측하면 신이 웃는다.....중국 속담

- 노예 해방은 실질적으로는 남부 농장의 노예들이 북부 공장 노동자로 위치만 변경됐을 뿐이다

- 자본주의 시장을 구성하는 "노동자"는 또 한편으로는  "소비자" 이다

- 이 시장자본주의가 돌아가는 한 재화를 무한히 생산되는데 그것을 소비 할 소비자의 소득이 보장되어야 한다

- 배우자는 평생 안 봐도 살고, 자식은 일주일까지는 참을 수 있지만, 스마트폰 없이는 1시간도 살지 못한다

 ; 호모 사피엔스 -> 포노 사피엔스

 

작가는 미래에 일자리에서 쫒겨난 인간들의 "일자리 나눔"이라는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그 실례로 미국 대공황 당시 노동 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하고 고용을 늘린 캘로그 사를 들고 있다

나는 이것을 개인적으로 제4차 산업(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이라 명명하고 싶다

돈을 벌기위한 서비스 산업이 아니라, 사회적 공존, 공유, 나눔을 위한 산업으로 ....

아니면 공공분야를 4차 산업이라 명하고, 나눔산업을 5차 산업으로 세분하는  방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