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3 ~ 12.17(금)
소설책, 문학책도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회사 도서관에서
잡은 책. 특히 SF소설이라는 표지의 글에 끌려 잡았다
작가의 독창적인 우주관, 외계인에 평범한 독자들이 못 따라올 것을 베려하여 소설의 앞과 뒤에 설명의 글을 붙였다(앞설, 뒷설)
왜 이런 내용의 소설(fiction)을 쓰게되었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하는 앞설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이야기 중 나왔던 내용은 이런 이런 내용을 내포하고 있는 거였다하는 설명의 뒷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음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존재 할 수 있을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첫번째 이야기
(세대차이) 인류의 역사 5천년....그럼 그 이전의 시대는?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는....세대차이가 5~10살 나이차이가 아닌 시대의 차이, 몇만년의 역사의 차이 역시 세대차이?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양자역학, 입자이면서 파동인 태양광, 파동함수의 방정식을 만든 슈뢰딩거
상자안의 미야옹은 핵분열 가능성의 연장선상에서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는 상태
우리 인간의 오감에 의한 인지능력으로는 영원히 알 수 없는 것이 무궁무진하게 있다
(유로피언)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 온도 -100도지만 얼음 밑 액체상태의 바다속에 생명체가 존재 할 수도 있다
(인형들의 천국)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이제는 바둑의 "고"를 떼어버린 알파 제로까지....모든 게임에서는 AI가 인간을 능가하고 있다...이 AI가 결국은 지구에 위협적인 모든 인간을 대체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튜닝히어로) AI 기술의 최고조로 발단, 결국 진짜 인간과 로봇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짐....이를 위한 테스트....
그 테스트의 신뢰도는 99.9999%, 그럼 혹 0.0001%의 실수로 인간이 로봇으로 판명되고, 로봇이 인간으로 판명된다면????
(계몽의 임무) 인류가 지구, 온 세상의 주인이고 만물의 영장일까? 외계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과연 인류보다 미개할까?
(산타 신디케이트) 산타라는 인물이 허상인지를 모든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으면서, 아이들은 그 허상을 믿도록 내버려두는 전 세계적인 공통 현상, 이것이 일종의 종교가 아닐까?
역시 소설, 문학글도 읽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된다
비문학, 경영경제, 재테크책에서 얻을 수 없는 뜬금없는 상상력,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개연성 그리고 그 개연성에서 이어져 나오는 이야기 만들기......
비문학책에서 느낄 수 없었던, 한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뇌의 근육을 사용한 것 같은 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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