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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9년

19-26 (소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2019.9.22(일) ~23(월)

 

주말에 잠깐 잡았던소설책

그러나 그 끝을 빨리 알고 싶어서 월요일 저녁까지 끝까지 읽어 버렸다.

 

우리나라에서여자로사는 삶

과연 우리나라여서 더 힘든것일까?아니면 전세계적으로 여성으로의 삶이 힘든 것일까?

 

삼형제의 둘째, 남중, 남고, 대학 그리고 군대를 거치면서

부지불식간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남성우월주의적 성향을 갖게된 것을 인식했던 20대 시절.

그리고30대의 언젠가 그것이 틀렸다것 아니 옳지 않다는 것을 어련풋이 느끼며 살아 온 지금까지....

 

그렇구나, 여자로 사는 것이 그리도 힘들었구나

그것을 여직까지 몰라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해 주구싶다

누군가에게든....

 

딸도 없이 아들만 둘을 둔 지금

집에 여자라고는 어머니와 아내만을 아는 삶

이제 여자의 삶도 한번 더 생각 해 주고 배려 해 주어야 겠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내 인생도 73년부터 유년시절, 청소년, 20대, 30대 그리고 40대의 인생으로

한번쯤은 정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73년생 천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