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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9년

19-4. 리딩 앤 피트니스....오강선

2019.2.16~25

 

울산도서관에서 우연히 잡은 책

"리딩 앤 피트니스" 책 읽고 운동하라는 내용이겠구나....라는 생각에 큰 기대없이 빌려 온 책이였는데...

다음번 울산토마 모임에서 연설꺼리로 생각하고 있던 주제에 딱 맞는 내용이 있을 줄이야...

항상 읽게되는 책에서 삶의 답을 찾는 행운이 따른다

 

이 "오강선"이라는 작가는 어떻게 이런 방대한 양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그것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낼 수 있었을까?

분명히 출발은 KBS, 공사의 평범한 직원으로 출발한 사람이였는데...

86년 입사.....15년 근무 후 01년 캐나다 디지털미디어 유학...

06년~09년  미국 PD 특파원 생활

11년 부장, 국장, 단장....

 

그럼 나는 현직장 04년 입사 후 현재까지 15년 동안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깨달았을까?

과연 한권의 책을 낼 만큼의 지식과 노하우, 경험의 지혜를 얻는 생활을 해 왔는가?

언젠가 삶의 답을 필요해 질 때 메일이라도 보내서 물어봐야 겠다(kangsuno@kbs.co.kr)

 

- 학습관행 ;  배우는 것이 學, 몸에 익히는 것이 習, 몸에 베게하는 것이 慣, 행동으로 항상 이루어지는 것이 行

- 10등의 법칙(나는 이를 상위 10%의 법칙이라 부르고 싶다) : 상위 10% 성장의 이익을 독점하는 체제의 고착화

- 1960년대 우리나라 조직 중 생산성이 가장 높았던 조직은 군대, 그렇기에 박정희 정권이 나올 수 있었다

   그렇다면 21세기 현재 가장 생산성이 높은 조직은? 군의 존재목적은 생산성이 아님 그럼 사기업?

-  1700년 ~ 1900년까지의 300년 동안의 세계는 산업혁명에 의한 산업화사회였다

    그렇다면 21세기 지금은? 디지털 기반의 지식 정보화사회

- Rituallization : 관습, 습관화 하기

- 아이폰 vs. 갤럭시의 차이? 아이폰은 전화도 되는 휴대용 인터넷, 갤럭시는 인터넷도 되는 휴대폰

- 평생 공부하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도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이다

- 잘 조화된 집단이 하나의 천재보다 생산성이 높다

- 협력을 이끌어 내는 능력 -> 마음이론(Theory of Mind) : 다른 사람의 욕망, 동기, 의지등을 이해하는 능력

- 1:1의 직접상호작용(direct reciprocity)와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듣는 것에 의한 간접상호작용(indirect reciprocity)

- 행복학 학자들의 이론 :  행복 = 성취/욕망

  성취는 자의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결론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욕망을 줄이면 행복해 진다....과연?

- 학업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격이다(이는 업무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격이라고 확대 해석 가능하다고 본다)

- 인내력은 회복탄력성(resilience)과 밀접한 관계이다

- 한 우물만 파면 생산성을 올릴 수 없다

- 책 읽기의 목적은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두뇌의 수용 능력을 키우기 위함, 운동도 신체의 변화 수용능력을 키우기 위함임

-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행복모델 : 현재의 이익(Happiness)과 미래의 이익(Dream)을 동시에 추구 할 것

- 단기의 작은 목표, 성과목표(Performance Goal)와 장기적인 궁극의 목표, 배움목표(Learning Goal)

- 성과목표에서 배움목표로 패러다움(눈 높이)를 바꿔라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110%의 영역, 흐름의 경지, Flow에 도달하게 된다

  (엔탈피 증가 시)정신에너지(Psychic Energy) < = > 활성화에너지(Activation Energy) (엔트로피 증가 시)

  즉, 극도의 훈련을 통해서 활성화 에너지는 낮추면 정신에너지가 증가하여 탁월한 생산성을 발휘 할 수 있다(특수부대 이론)

- 선호도가 높은 사람이 선호도가 낮은 사람보다 기회를 많이 얻는다

  높은 선호도로 기회를 얻게된 후 생산성 높이는 실력이 적합도이다 (선호도와 적합도)

- 소비자까지 참여시키는 전체 집단작업이 디지털 시대의 시장을 키운다

- Story 와 Telling을 구분하고 이들을 개발하고 전달력을 향상하는 방법

- 피터 힌센의 <뉴 노멀>의 "Enough" 개념

- 아이들의 학습량을 늘릴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먼저 늘리는 것이 좋다 (자기주도 학습의 출발점, 내적동기)

  ; 정말 진정으로 원하는 일 > 정말 하고 싶은일 > 하고 싶은 일 > 할 수 있는 일 

- 혼돈이론(Chaos Theory) : 일정 조직이 상호작용을 통하여 혼돈 -> 안정 -> 혼돈의 반복

  Fractal, 혼돈의 가장자리(Edge of Chaos), 임계점(Critical Point), Positive feedback/Negative Feedback, Fractal

- 미국 대학입박 전문 블로그 (zinch.com) ; PT 잘하는 법, 바로 개념과 요점을 자신의 말로 이야기 해라

- 초 연습량만이 최고를 만든다

- Freemium = Free + Premium(보통 콘텐츠는 공짜 유통 그러나 소수의 고급 콘텐츠는 더 고가로 유통되는 것)

-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위한 성격 = 성실성을 바탕으로 한 내적동기와 호기심, 회복탄력성 그리고 배움목표 의식의 실행력

- 성취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일을 찾기, 주기, 하기

 

아....

책을 다 읽고 나니 후기와 미주에 작가는 이 한권의 책을 쓰기위해 130여권을 책을 읽고 인용했음을 알았다

출판하는 한권을 책을 써내려가기 위해 그 130여배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

 

이 작업을 의무감이나 생계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고 성취감과 몰입감을 갖고 했다면, 

이 작업 역시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였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그런 분야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