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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8년

18-8. 거실 공부의 마법.....오가와 다이스케

2018.4.07(토) ~ 12(목)

 

거실 공부의 마법

책 제목으로는 왠지 거실을 최고의 공부방으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준우, 재우도 자기들 방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자신들의 책을 들고 거실로 나와서

아빠와 같이 거실 식탁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맥락에서 이 책을 잡았다.

 

빙고~!

 

이 책은 내 예상과 같이 거실을 공부의 장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도감, 지도(지구본), 사전,  3종 세트를 거실에 항상 비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우리집 거실에도 도감, 지도, 사전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 두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바로 둬야겠다 생각했다.

 

도감류는 준우, 재우가 어릴적 부터 항상 봤던 Why 시리즈, 공룡책, 동물책등이 '이런 도감류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재우방 한구석에 망가진채 올려져 있는 지구본은 당장 잘 돌아가는 편한 놈으로 바꿔 놓고

화장실 문, 변기 앞 등에 한국지도, 세계지도를 붙여 놓아야겠다!

 

재우의 "끝도 없는 질문, 왜?....어느게 더 좋아?....."의 질문 공세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도 알았다

그저 말 받아주기.....재우의 관심도를 그대로 유지해 주기....말 받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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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감은 지식을 늘리는 최강의 시각적 도구다

- 아이들에게 하는 마법의 대답 "재밌네! 어떻게 알았어?"

- 사전은 어휘력을 늘려주는 도구

- 아이에게 다른 것을 권하는 말  "그 표현도 좋지만 더 멋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