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3(월) ~ 12.15(금)
평가 보고서 제출 이후 내일 휴가, 15일 서울 출장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읽을 생각으로
오늘 도서관에서 대출....
오래전에 가까이 지내는 지인에게 추천 받았지만, 여직까지 읽지 않고 있다가 이제사 책을 잡아본다
재테크 내용이 아닌 책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 성향을 거슬려 보고자한 노력으로....
593페이지의 두꺼운 책!
우선 이 정도 두께의 책을 완독했다는 뿌듯함이 크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어 냈자는 자족감도 있지만, 이 책이 그만큼 재미있고,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내용으로 쓰여져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태초의 천지창조(?) 또는 물질, 생명체의 시작에서부터 시작해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 인류의 운명까지 아우르는 큰 역사이야기(Big history) 스타일의 책. 그렇다고 깊이가 부족하거나 대충 훑고 지나가는 식의 내용은 절대 아니다.
인류 발전(또는 발달)의 순간에 중요한 이벤트들을 상당히 다른 시각에서 바로보고 해석하는 내용들은 상당히 신선하고, 새로운 충격을 주는 내용이다.
'17년 24권의 책들을 읽었지만, 대부분의 책이 돈과 부에 관련된 책이였다
이렇게 부자와 관련되지 않을 책을 읽을서 오는 재미와 배움도 크다는 것을 새삼알게 되었다.
'18년 새해에는 가능하면 부자와는 관련되지 않은 책도 읽어보고자 노력 해 보자
그리고 영문 원서책도 많이 읽는 한해가 되로돌 노력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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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혁명,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을 믿게 만드는 것, 이것이 전설, 신화, 신, 종교를 등장시켰다
- 알파 수컷을 육체적으로 더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크고 안정된 동맹을 이끌기 때문에 알파이다
- 네안데르탈인의 유적지에서는 교역의 증거를 발견 할 수 없다. 각자 현지의 재료로 자신들이 쓸 도구를 만들었다
- 역사상 최대의 사기 ; 농경의 시작(기원전 9,500~8,500년)
- 역사의 몇 안되는 철칙 중 하나는 사치품은 필수품이 되고, 새로운 의무를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 사람들에게 종교, 민주주의, 자본주의 같은 상상의 질서를 믿게 만드는 방법은 그것들이 상상의 산물이라는 것을 결코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
- 인간의 뇌는 숫자를 저장하고 처리하는데 적응하지 않았다
- 인간사회의 위계질서는 모두 상상의 산물이다
- 인지부조화는 인간 정신의 실패가 아닌 인간의 핵심자산이다
- 보편적 질서 1호 화폐질서, 2호 제국질서, 3호 보편적 종교이다
- 돈, 화폐는 물질적 실체가 아니라 심리적인 구조물이다
- 일신교는 자연스럽게 이신교를 잉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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