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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014년

14-3. 감정코치...존 가트맨, 최성해, 조벽

14.1.13 ~ 22(수) / 아내 책

아내가 구입했던 책이다

부모와 자녀들의 거리를 가까이 만들어준다는 책

아내가 읽기를 권했고.....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이제서야 잡게 되었다

준우와 재우를 키워가면서, 간혹 내 temper를 잃고 화를 낸 경우들도 있다

그렇게 화를 내고 난 후에는 항상 후회를 하지만 말이다.

 

나는 과연 얼마나 내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 할려고 노력하는가?

라는 자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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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묵살형" 또는 "축소전환형"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감정묵살형 또는 "축소전환형" 부모가 아니였는지 반성하게 된다

비록 나이 어린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의 역시 나름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감정이 이해되고 받아 들여지길 원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감정을 받아 줄 사람은 부모 밖에 없음을 명심하자.

 

내 안에 내재된 내 자신의 "초감정"은 무엇일까?

 -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린 나

 - 집안 정리 정돈을 해야 했던 나

 - 돈을 쓰면 안되었던 나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하면 안됨, 엄마도 돈이 부족하니...)

 

개인의 감정은 날씨와 같은 것!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할 것!

 

준우 - 체제거부형;정해진 틀에 갇히는 것을 싫어하고,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기를 거부,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것을 좋아함

          - > 아이의 특성을 억누르지 말고 긍정적으로 보며, 개발해 주는 노력이 필요, 

                더욱 감정을 공감해 주고, 스스로 옳고 그른 행동을 선택하도록 해 줌 

                 

재우 - 순둥이형; 어진간한 일에는 불평하지 않고 스스로 참는 경우가 많음

          -> 아이가 먼저 감정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부모가 먼저 힘든 일은 없는지, 고민거리는 없는지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함

 

사랑하는 가족, 특히 아내와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 하는 것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이책은 가까이 두고 자주 들춰보는 책으로 삼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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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좋은, 기억 할 많안 문구들

 

- 부부가 부부싸움을 한 경우, 특히 자녀가 10세 이하일 경우 신체적인 몸짓을 사용하여 화해 했음을 보여 줄 필요가 있음

- 누군가로부터 감정을 이해받은 아이는 금방 감정을 추스르고 안정을 빨리 찾는다

- 아이의 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한계를 정해준다 (먼저 공감하고,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

-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빠에게 좀 더 얘기해줄 수 있겠니?"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네 생각은 어떠니?"

- 심리적인 면역력

- 초감정(Meta emotion);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그 개인의 초감정의 원인이다

- 평행놀이 (Parallel Play)

-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이의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

- 새로운 것이 습관화 되려면 평균 21일이 걸린다

- 어떤 상황에서든 "수용"(아..그렇군요)이 먼저다

- 장점 50개 찾기

- 사회적 미소 / 사회적 참조 (Social referen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