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025년

25-5.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

준우재우아빠2 2025. 6. 25. 20:46

25.6.24(화) ~ 7.08(화)

이 책은 2주간 서울 오르내리면서 읽을 책으로.....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막내동생이 한국에 잠시 들렸다

일요일 오랫만에 우리 3형제와 어머님이 식사를 했다

악착같이 아들 3형제 키우신 어머니는 80순이 되셨고, 

아들 셋은 모두 50이 넘은 장년이 되어있는 현실.

 

시간은, 세월은 무심히도 그리고 부단히도 흘러간다

 

53의 나이에도 혼자 베낭메고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보는 나 역시도 늙어가고 있다

익어가고 있다

 

 

 

- 여행의 장소를 정하기 위해서는 세상 밖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안을 먼저 들여다 보아야 한다

- 우리가 가진 것들조차 즐기기 못한다면 더 많은 것을 가진다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인간이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은 15분을 넘기기 힘들다

- 여행이 가르쳐 줄 수 있는 중요한 한가지는 가끔 바보처럼 보여도 괜찮다는 것이다.....여행이니까

- 여행이 주는 다른 세상, 다른 문화는 우리에게 조금 다르게 살아보라고, 다르게 생각 해 보라고 주는 초대장이다

- 그림을 잘 못 그리더라도 그려봐야 하는 이유는 그림을 그리면서 더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같은 목적지가 여행의 목적지인 사람은 흥분하고, 돌아가는 집인 사람은 실망 할 필요가 없다, 동일한 장소일 뿐이다

 ; 누군가에게는 지루한 고향이 어느 누군가에는 흥분되는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것이다

- 어느 신나는 목적지로의 여행이라 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바로 자기자신과의 동행이라는 것이다

  ; 그러니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 인생에서 가장 짧은 여행은 바로 '산책'이다 ; 여행의 첫 걸음 

 

- 모든 인간의 불행은 자신의 방에 혼자 앉아 있지 못할 때 생긴다........블레즈 파스칼